이날 방송에서 선우인영(조여정 분)은 한번 헤어졌던 10년 연인 김성수(김정훈 분)와 재결합했다.
성수가 자신 보다 10살이나 어린 여배우 윤강희(하연주 분)와 스캔들이 나 낙심하고 있던 차, 수염도 깎지 않은 초췌한 모습으로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성수의 흔적을 힘겹게 지우려 애쓰던 인영은 한밤 중 성수가 자신의 집 앞에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후 두 사람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서로에 대한 마음이 여전히 간절하다는 것을 깨닫고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쉐이빙 크림으로 인한 거품이 서로의 얼굴에 묻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키스를 했다. 진한 키스신은 25초간이나 이어졌다.
이후 성수는 습관처럼 인영의 발톱을 깎아주고 그렇게 두 사람은 10년차 연인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 인영이 성수와 강희 사이를 계속해서 의심하게 되고, 급기야 성수의 차 안에서 강희의 머리핀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두 사람의 앞날이 험난하리라는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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