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의 날! 日오리콘 차트 톱10 내 3팀 점령

박영웅 기자  |  2011.06.16 08:27
그룹 초신성, 비스트, 대국남아(위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국 가수들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 대거 진입했다.

15일 공개된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일일 싱글 차트에 따르면 초신성, 비스트, 대국남아 등 남성 그룹 3팀은 신곡 발매와 동시 톱10에 올랐다.

초신성의 일본 새 싱글 '그리운 날에 너를 만나고 싶어서'(クリウンナレ-キミに?いたくて-)'는 공개되자마자 단숨에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어 비스트도 이날 일본 2번째 싱글 '배드 걸' 발표와 동시에 오리콘 일일 싱글 차트 3위에 올랐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 3월 일본 첫 싱글 '쇼크'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 2위까지 차지한 바 있다.

신예 아이돌그룹 대국남아 또한 이날 일본에서 2번째 싱글 '러브 빙고!'를 발매, 오리콘 일일 싱글 차트 7위를 거머쥐었다. 일본 현지에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대국남아는 꾸준히 인기가도를 달리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국남아는 올 4월 일본 데뷔 싱글 '러브 파워'를 발표 당일에도 오리콘 일일 싱글 차트 6위에 올라 일본 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비록 차트 1위는 일본 인기 그룹 킨키 키즈의 신곡이 차지했지만 일본 내 이들의 인기를 비교했을 때 초신성, 비스트, 대국남아의 톱10 진입은 크게 선전한 결과다.

주간차트에는 슈퍼주니어의 일본 첫 싱글 '미인'이 2위에 당당히 랭크됐다. 또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는 소녀시대의 일본 첫 번째 정규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이 5위에 올랐다. '걸스 제너레이션'은 발매 2주 만에 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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