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서 다시 춤바람, '제2 엉덩이춤' 열풍예고

박영웅 기자  |  2011.06.16 08:54
걸그룹 카라 ⓒ임성균 기자
5인 걸 그룹 카라가 다시 일본 열도를 공략한다.

오는 29일 일본 네 번째 싱글 '고고 섬머(Go Go Summer)'를 발표하는 카라는 16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약 보름간 머물며 방송 및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카라 측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카라가 신곡 발매에 맞춰 일본 활동에 집중한다"라며 "아사히 TV '뮤직 스테이션'을 비롯한 일본 인기 음악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신곡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카라의 이번 일본 활동은 이미 청신호를 켰다. 신곡 '고 고 섬머'는 예약 판매와 동시에 타워레코드 예약순위 1위를 기록했다.

카라의 새로운 안무와 무대에 거는 기대도 큰 상황이다. 일본 권위 있는 음악사이트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카라의 이번 안무가 제2의 엉덩이춤을 예고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귀엽고 코믹한 손동작이 여름 이미지와 잘 맞는다는 설명이다.

'카라파라 댄스'라 불리는 이 댄스는 80년대 디스코와 90년대 유행한 유로 비트와 어우러져 다시금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오리콘 스타일은 전망하고 있다.

카라는 지난해 8월 일본 데뷔곡 '미스터'의 엉덩이춤으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3번째 싱글 '제트 코스트 러브'에서는 펭귄댄스를 히트시킨 바 있다.

멤버들은 "유쾌한 멜로디에 맞추어 즐겁게 댄스를 할 수 있어 매우 간단하다"며 "모두 기억해서 춤췄으면 좋겠다. 카라파라댄스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카라의 '고 고 섬머'는 한국 걸 그룹 최초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 세 번째 싱글 '제트코스트러브' 이후 발표되는 신곡으로, 이번 활동을 통한 신기록 경신에도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소속사와의 갈등을 정리한 뒤 갖는 첫 활동의 시작이다. 카라는 올 초 일부 멤버와 소속사 사이 이견이 생겼지만 100일 만인 지난 4월 말 이를 원만히 해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소속사와 갈등을 봉합한 카라는 그 간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1일 두 번째 한국 공식 팬 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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