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나가수', 1위 '1박2일'과 시청률 격차 좁혀

[일요예능 코너별 시청률]

문완식 기자  |  2011.06.20 09:50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시청률 격차를 또 한 번 좁히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일요예능코너별 시청률'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1박2일'은 26.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이날 방송된 일요예능 코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다만 지난 13일 방송분 29.7%보다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박2일'에 이어 '나는 가수다'가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분 16.8%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 '1박2일'과 격차는 13일 12.9%포인트에서 20일 9.2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여전히 큰 격차지만 '나는 가수다'가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기록이다.

'나는 가수다'에 이어 '나는 가수다'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남자의 자격' 11.4%(13일 11.7%)를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7.9%(13일 8.8%), '일요일이 좋다-키스 앤 크라이' 7.2%(13일 8.6%),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4.7(13일 4.6%)순이었다.

지상파 방송3사가 치열하게 대결하며 '일요예능대첩'이라는 불리는 일요일 오후 예능 경쟁에서 여전히 1강('1박2일')-2중('나는 가수다, '남자의 자격')-3약('런닝맨', '키스 앤 크라이'-'신입사원')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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