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종현-신세경 결별 맞다"

"바쁜 스케줄로 못만나" '영 ★커플' 친구로 남기로

윤성열 기자  |  2011.06.20 21:03
샤이니 종현(왼쪽)과 배우 신세경
배우 신세경이 샤이니 종현과의 결별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종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세경과 종현은 결별한 것이 맞다"며 "지금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경 측도 둘의 결별을 인정했다. 신세경 소속사 측 관계자는 "신세경과 종현은 최근 연인 대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하고 관계를 정리했다"며 "당당히 열애 사실을 밝혀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22살 동갑내기 신세대 스타 커플의 결별 소식에 팬들 또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측근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너무 바쁜 스케줄로 만나기조차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 왔다"며 "최근 자연스럽게 친구로 남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서로 너무 다른 일정을 소화하면서 만남을 가질 시간 자체를 서로 내기 어려웠던 것 같다"며 "그냥 좋은 친구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결별하기로 확정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일로 보인다. 신세경은 지난 14일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혜성의 입대 전날만 해도 주위에 종현과 결별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0월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세간에 알려진 뒤 종현은 해외를 오가며 각종 콘서트 일정을 소화했고, 신세경 또한 영화 '푸른 소금' 촬영 등에 매달리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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