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박규리와 남성 그룹 초신성의 성제가 뮤지컬로 만난다.
박규리가 주연으로 나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오는 10월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 및 서울 등에서 공연된다.
박규리는 아시아 투어 중 일본 및 11월 말 CJ아트센터 개관 기념으로 열릴 서울 공연에서 노래와 연기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녀는 괴로워'의 남자 역에는 초신성의 성제가 캐스팅됐다. 성제는 쿨하고 수완있는 음악 프로듀서 역을 맡아 박규리와 뮤지컬 연기 호흡을 선보이게 됐다.
21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카라의 박규리와 초신성의 성제가 뮤지컬에서 만난다"며 "K-POP 인기 두 그룹의 보컬의 연기대결이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2008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 대형 외국 뮤지컬을 제치며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08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을 포함, 최다 수상(4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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