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전영록, 티아라 복고뮤비로 30년만에 호흡

길혜성 기자  |  2011.06.21 10:46
70년대 최고 하이틴스타 임예진과 전영록이 티아라 뮤직비디오를 통해 30여년 만에 재차 호흡을 맞춘다.

21일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임예진과 전영록은 최근 티아라 새 음반 '존 트라볼타 워너 비'의 타이틀곡 '롤리-폴리'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나섰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임예진과 전영록은 70, 80년대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은 하이틴스타로, 이번에 차은택이 메가폰을 잡은 티아라의 신곡 '롤리-폴리'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예진은 '추억의 책장 속으로', 전영록은 '디스코텍의 최고의 DJ' 콘셉트로 출연, 영화 '푸른교실' '너무 너무 좋은거야' 이후 약 30년 만에 연기호흡을 맞췄다"라고 밝혔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티아라의 '롤리-폴리'가 70,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 음악적인 요소를 더한 곡이란 점을 고려, 추억의 스타인 임예진과 전영록을 뮤직비디오에 캐스팅했다. 특히 전영록은 티아라 멤버인 전보람의 아버지여서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은 더욱 눈길을 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롤리 폴리'의 멜로디, 편곡, 춤 등은 쉬우면서도 중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어 20대부터 50대까지 넓은 연령층 모두에 쉽게 다가설 것"이라며 "티아라는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 허슬, 다이아몬드춤, ABC 춤 등을 MBC '영일레븐'에서 안무를 담당한 서병구씨로 한 달 여 간 직접 배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7월5일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갖고 현지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티아라는 최근 일본 기획사 J-ROCK과 계약금 3억 5000만엔의 파격적 대우 속에 전속 계약을 맺었다. J-ROCK의 지휘 아래 일본 음반 유통은 EMI MUSIC JAPAN이 맡고, 매니지먼트와 홍보마케팅은 J-ROCK에서 직접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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