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다작? 나이 맞는 왕성한 활동"

김현록 기자  |  2011.06.21 19:28
배우 박해일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박해일이 최근 다작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에 나이에 맞는 왕성한 활동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박해일은 21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해일은 지난해 여름 개봉한 '이끼' 이후 '짐승의 끝', '심장이 뛴다'에 이어 '최종병기 활'을 선보이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종병기 활'에서는 조선 최고의 신궁으로 분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 액션에 도전했다.

박해일은 "지난 몇 년은 전보다 자주 작품을 하고 있다. 돌이켜보니 제가 좀 더 속도를 내 가면서 하고 있더라"라고 전했다.

박해일은 "제 나이 대의, 좀 더 왕성한 작품 활동이라고 봐 주시면 될 것 같다. 다작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지 않나"라며 "열심히, 다양한 음식을 먹어가는 과정이라고 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병기 활'은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가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의 포로로 잡혀간 유일한 혈육 누이 자인과 신랑 서군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담은 사극 블록버스터. 오는 8월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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