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대규모 축하사절단이 등장, 600회 특집을 꾸민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7월 3일 방송 600회를 맞는다. 이를 위해 출연자 및 제작진은 특별한 600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600회 특집에는 배우 김상경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생활의 발견'의 동명 코너 '생활의 발견'에 게스트로 출연, 의미를 더한다. 배우 이원종도 '감수성'코너에 출연, 특유의 재치를 발휘할 예정이다.
또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신봉선 등 '개그콘서트' 출신 유명 개그맨들이 '고향'을 찾아 600회를 축하한다.
'왕비호'(윤형빈)도 돌아온다. 지난 2008년 첫 등장, 3년 가까이 '개그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하며 특유의 독설로 인기를 끌었던 왕비호 캐릭터는 올해 초 막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600회를 맞아 화려하게 부활, 600회 특집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연출자 서수민PD는 24일 스타뉴스에 "600회 특집은 자축의 의미보다 10년 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개그콘서트'가, 시창자들의 품속에서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PD는 "특별게스트들도 '개그콘서트'를 거쳐 갔던 개그맨들의 출연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배우 등 '개그콘서트'를 지켜보는 입장에 있는 분들을 게스트들로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 외 게스트들이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이는 개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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