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황정음, 진심 느껴지는 감정연기 강점"

최보란 기자  |  2011.06.28 09:00
배우 남궁민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남궁민(33)이 드라마 상대역 황정음의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남궁민은 27일 서울 강남구 신상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출연중인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봉우리 역의 황정음에 대한 생각을 털어 놨다.

그는 "황정음씨는 진심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하는 게 장점이다"라며 "기교적으로 연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정음씨는 대사에 대한 감정 표현을 진심으로 하려는 게 눈에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8회 때 제가 '우리야 미안해'라고 했던 장면이 있다. 시청자들이 그 연기가 좋았다고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정음씨가 그 만큼 진심으로 앞에서 연기를 해 주셔서. 저는 상대의 눈만 바라보고 너무 편하게 연기 했다. 그게 정음씨와 첫 감정적 대면이었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친한 동생이자 라이벌인 차동주 역의 김재원에 대해서도 "서로 원수지간이 됐는데도 연기할 때 쳐다보면 웃음이 나온다. 가끔 남자캐릭터 둘이서 기싸움을 하기도 하는데, 재원씨 같은 경우는 호흡들이 너무 잘 맞았다. 얘기하는 성향이나 성격도 너무 잘 맞아서 친하게 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궁민은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원수인 줄 알았던 최진철(송승환 분) 회장이 친부라는 사실과, 이를 속여 온 가족에 상처를 받고 복수를 다짐하는 봉마루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종영까지 4회를 앞둔 '내 마음이 들리니'는 마루의 의붓동생 봉우리를 향한 사랑과 연민, 자신을 이용하려한 양어머니 태현숙(이혜영 분)과 아비 최진철을 향한 분노, 차동주와의 갈등으로 긴장감이 극대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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