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김경호 무대서 록커 본능 발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이 록커 본능을 발산했다.

백청강은 2일 오후 홍대에서 열린 김경호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 김경호와 함께 무대를 장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백청강은 이날 김경호와 환상의 하모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아버지'를 열창했다.

김경호는 이날 무대 에서 "청강이가 중국에서부터 내 노래를 많이 불러 레파토리가 상당히 많더라. 듀엣으로 한 곡 더 보여드리겠다"면서 "아마도 청강이가 나와 함께 헤드뱅잉을 보여줄거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오아시스'란 곡을 선보였다.

백청강은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샤우팅 창법과 함께 노래 중간중간 헤드뱅잉을 선보이며, 김경호와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하모니와 무대매너를 선보여 콘서트를 찾은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한편 '김경호스러운 김경호 콘서트'는 오는 23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