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가 그리스 올림픽 폐막식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원더걸스는 4일(그리스 현지시각) 오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의 폐막식에 초청받아 축하 공연 및 폐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에 한창인 예은은 최근 원더걸스 팬카페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올릭픽 공연에 임하는 소감 및 원더걸스 근황 등에 대해 전했다.
예은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뜻 깊은 공연을 하게 되었다"며 "현재 기자회견 및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원더걸스는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늦은 밤, 올림픽 폐막공연을 빛낼 계획이다. 스페셜 올림픽의 한국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초청된 원더걸스는 '텔미'와 '노바디'를 선보이며, '아리랑'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정서를 세계인에게 전할 예정이다.
예은은 최근 원더걸스의 스케줄에 대해서도 일부 소개했다. 그는 "6월에는 계속 녹음, 또 영화 대본도 받았다"며 "진짜 재미있다. 영어로 연기하는 것이 좀 부담되지만 그래도 우리 캐릭터를 연기하는 거라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올 하반기 영화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Wonder Girls At the Apollo·가제)에 배우로 참여한다. 이 영화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이자 영화 '드럼라인'의 배우로 유명한 닉 캐논이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 원더걸스는 닉 캐논의 후배 가수인 걸 그룹 스쿨걸즈와 춤과 노래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연기할 계획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그리스 공연 후 미국으로 돌아가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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