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주가 지속상승, 직원들도 스톡옵션 '수억' 대박

길혜성 기자  |  2011.07.14 11:37
SM 소속 연예인들 <사진출처=SM타운 페이스북>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SM엔터테인먼트(SM)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개인 최대 주주인 이수만 회장 뿐 아니라 직원들도 '주식 대박'을 터뜨릴 수 있게 됐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서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보아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강타 등 인기 아이돌그룹들이 대거 포진된 SM은 지난 13일 종가 기준 주당 2만7500원을 기록, 코스닥 진출 사상 1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또한 14일 오전 10시22분 현재도 상승세를 지속, 주당 2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M 주식 404만1465주(24.43%)를 보유하고 있는 이수만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3일 1111억원에서 1151억원으로 또 올랐다. 물론 이는 이 회장이 지금까지 기록한 최고의 주식 평가액이다.

SM의 주가 상승은 직원들 역시 기쁘게 하고 있다. 이미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할 경우, 무려 10배가 훌쩍 넘는 수익은 거두 수 있기 때문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수억 원 대의 수익을 남길 수 있는 직원들도 많다.

현재 SM 직원들이 행사 할 수 있는 스톡옵션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부여 받은 것이다. SM은 2008년 3월 말 임직원 50여 명에 최소 2000주에서 최대 3만주까지 총 28만8000주를 2011년 3월 말부터 2012년 3월 말까지 1주당 2510원에 행사할 수 스톱옵션을 줬다.

또한 2009년 3월 말에도 임직원 80여명에 최소 2000주에서 최대 4만7000주까지 총 48만5500주를 2011년 3월 말부터 2012년 3월 말까지 1주당 1880원에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이에 14일 오전 현재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2008년에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직원들은 주당 2만5990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 또한 2009년에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은 주당 2만6620원의 이익을 남길 수 있다. 최소 4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직원의 경우에도 무려 1억이 넘는 수익을 거두게 된 셈이다.

물론 올 3월 말부터 7월 전에 스톡옵션을 행사했더라도, 이 사이 SM 주식이 2만원 선으로 오르락내리락 했던 점을 고려하면 무려 10배에 이르는 수익을 남겼다 할 수 있다.

SM의 주가 상승이 직원들에 준 보람이라 할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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