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첫방, 차인표 카리스마↑·오연수 눈화장↓

김현록 기자  |  2011.07.26 09:31
지난 25일 첫방송된 MBC 새 월화사극 '계백'이 시청자들로부터 상반된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된 '계백' 첫 회는 비장미 넘치는 황산벌 전투를 시작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계백의 아버지 무진, 무왕의 두 왕후 선화와 사택비 등의 관계를 그려냈다.

시청자들은 대규모 스케일의 전투신과 화려한 캐스팅,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호평하면서도 몇몇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전투 중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계백(이서진 분)의 모습으로 출발을 알린 황산벌 전투신은 속도감 넘치는 구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곳곳에는 CG가 포함돼 규모를 더 키웠다. 특히 불화살과 역공 등 계백의 전법은 영화 '글라디에이터'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얻었다.

화려한 캐스팅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계백 역 이서진을 비롯해 무진 차인표, 무왕 최종환, 사택비 오연수, 윤충 정성모, 귀운 안길강 등 무게감 넘치는 배우들이 포진해 안정되게 첫 회를 이끌었다.

계백의 아버지 무진 역으로 등장한 차인표는 강직하고도 실력있는 호위무사 역에 더없이 어울린다는 평가. 그는 오랜만에 출연한 사극에서 카리스마를 마음껏 뽐냈다.

계곡에서 검술을 단련하는 장면에서는 여전한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기도 했다. 오연수는 '선덕여왕'의 미실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 있는 여걸로 등장했다.

그러나 오연수의 과장된 눈화장에 대해서는 여러 시청자들이 아쉬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 눈에도 악역임을 알 수 있을 만큼 치켜 올라간 오연수의 아이라인에 대해 "너무 과하다", "분장으로 캐릭터를 모두 설명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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