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에 휩싸였던 가수 김동률과 이효리가 부부놀이에 푹 빠졌다.
지난 26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재미있는 책도, 영화도 재미없는 부분과 지루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며 "이름을 날린 훌륭한 사람들의 인생에도 조용히 권태롭게 지낸 시간들이 있었듯 우리 인생과 사랑에 찾아 온 권태로운 시간들을 묵묵히 참고 즐겨보면 어떨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멋진 소설 같은, 아름다운 영화 같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률은 27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여보! 무슨 일 있어?"라는 다정한 답글로 이효리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효리 또한 "권태기 잘 극복하자고"라는 답글을 보내 마치 부부의 대화를 보는 듯한 글들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티즌들은 "잘 어울려요!" "내가 다 설레네.." "권태기..4주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일 김동률과 이효리는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둘이 곧 결혼한다'는 결혼설 해프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물론 전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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