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걸그룹 원더걸스가 2013년 평창 스페셜 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27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이달 초 한국 가수를 대표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 '노바디'를 부르며 전 세계 5만여 관중들 앞에서 한국 문화의 멋과 미를 알렸다.
원더걸스는 이 폐막식 직후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조직 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 제의를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행사 참석 후 깊은 감명을 받은 원더걸스 멤버들은 조직위원회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라며 "앞으로 2013년 평창 스페셜 올림픽 기간까지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라고 밝혔다.
현재 김윤진 이루마 남경주 및 지적 발달 장애인 김진호 군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배우 장쯔이 역시 2004년부터 6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그리스 스페셜 올림픽의 폐막식 무대는 무한한 감동과 동시에 큰 사명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뜻 깊은 대회에 일조하게 돼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우며, 2013년 평창 스페셜 올림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새 앨범 및 오는 8월 도쿄에서 열릴 JYP Nation 콘서트 준비를 병행 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