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어글리' 5회 연속 음원 '올킬'

박영웅 기자  |  2011.07.28 08:38
걸그룹 2NE1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2NE1이 5회 연속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국내 가요사를 다시 썼다.

2NE1은 28일 자정 공개한 신곡 '어글리'(Ugly)로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올해만 들어 갖는 5번째 차트 정상 기록이다.

앞서 2NE1은 '돈크라이(Don’t cry)',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나가', '헤이트 유(Hate you)'까지, 발표하는 신곡 모두 정상에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어글리'는 아름답지 않은 외모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상처 받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 여기에 상반되는 록 사운드가 가미돼 묘한 감정의 변화를 주는 노래다. 일렉트로닉 비트에 강렬해지는 록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번 2NE1의 신곡 '어글리'는 콘셉트 자체가 독특하다. '못생긴, 추한'이란 의미를 지닌 제목을 두고 4명의 멤버들은 "난 예쁘지 않아"라고 외친다. 예쁘고 화려한 외모를 무기로 활동하는 걸그룹들 사이 2NE1이 선택한 주제는 '솔직함'이었다.

2NE1의 히트곡들을 조련한 YG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이번에도 협력자로 나섰다. 2NE1의 색깔을 드러내는 일렉트로닉 장르에 록의 강렬한 사운드가 곡 전체에 스며들어 이색적인 조합을 이뤘다. 랩 파트가 없다는 점도 '어글리'의 특징 중 하나다.

또한 음원 주기가 빠른 현 가요계에서 5회 연속 '올킬' 기록을 세웠다는 점도 특별하다. 지난해 3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쳤던 2NE1은 앨범 발매 이전에 수록곡들을 차례로 공개, 음원시장을 장악하는 '카운트다운' 발매 방식을 올해 최초로 도입했다. 결과적으로 발표된 모든 곡들이 사랑받게 된 것이다.

한편 '어글리'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2NE1은 오는 8월26일부터 28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 'NOLZA'를 개최하며, 오는 9월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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