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난치병 환아들을 찾았다.
이민정은 27일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난치병 아동들로 이뤄진 메이크어위시 합창단과 함께 찾았다. 이민정은 이날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부녀지간으로 출연한 강석우와 함께 빗속을 뚫고 병원을 방문했다.
강석우와 이민정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각각 후원회장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합창단의 난치병 환아들이 자신들처럼 아픈 환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병원 방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날 메이크어위시 합창단 단원들은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You Raise me up' 'Make-A-Wish 등 노래와 피아노 레슨을 받고 싶은 소원을 이룬 합창단 반주자인 정택영(남, 14, 버킷림프종)군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줬다.
이민정은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의 난치병 아동 단원들과 가족들은 아이들의 노래가 다른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되어 있으며, 입원 중인 환아들도 희망을 갖고 병과 싸워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에는 배우 강석우, 이민정 뿐만 아니라 가수 알렉스,슈(S.E.S출신),쥬얼리, 뮤지컬배우정선아 등이 음원 녹음에 참여하였으며 음원은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