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28일 오전 스타뉴스에 "예전에는 앨범을 사서 전곡을 다 들었기 때문에 타이틀곡이 아니더라도 서서히 인기를 얻는 노래들이 많았다"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음악 소비 방식이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었기에, 앨범을 내도 타이틀곡 한 곡만 듣는 성향이 강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상의 흐름은 바꿀 수 없는 것이기에 이를 인정하기로 했고, 그러면서도 여러 곡을 팬들에 모두 들려 줄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그래서 이번에 2NE1의 신곡 5곡을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한 곡씩 차례로 발표했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YG는 한 곡 한 곡을 만들 때 정말 공을 많이 들이고 뮤직비디오도 다 만든다"라며 "2NE1의 이번 새 미니앨범 경우도 버릴 곡이 없었고, 그런 의미에서 5곡 모두는 2NE1 멤버들과 프로듀서인 테니, 그리고 제게는 자식 같은 곡들이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곡을 모두 알리고 싶어 새로운 전략을 짜 프로모션을 했는데, 팬들께서 5곡 모두를 다 좋아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2NE1을 포함한 YG 뮤지션을은 한 곡 한 곡을 최선을 다해 만들고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NE1은 이날 0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어글리' 음원을 공개, 오전 9시 현재 멜론 도시락 엠넷 벅스 싸이월드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들의 실시간 차트 모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2NE1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매달 연속 발표한 신곡들인 '돈트 크라이' '론리' '내가 제일 잘 나가' '헤이트 유' '어글리' 등 5곡 모두로 음원 차트를, 이른바 '올킬'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물론 이 곡들은 이날 오프라인에서도 발매된 2NE1의 새 미니앨범에도 고스란히 수록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