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북촌방향' 9월8일 국내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  2011.07.28 09:21


제64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 '북촌방향'이 9월 개봉을 확정했다.

28일 제작사 전원사는 "'북촌방향'이 9월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북촌방향'은 영화 감독이었던 성준(유준상)이 서울 북촌에 사는 선배(김상중)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머무르기로 하며 기묘한 우연들이 겹치는 이야기이다.

홍상수 사단이라 불리는 유준상 김상중 송선미를 비롯해 김보경 김의성 등이 참여했다. 전원사가 공개한 '북촌방향' 공식 포스터는 흑백으로 촬영 됐으며 별다른 카피 없이 녹색의 담백한 로고만 고스란히 자리잡고 있어 홍상수 감독영화 특유의 느낌과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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