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측 "본인 입장발표 계획無..해외서 음악작업"

박영웅 기자  |  2011.07.29 12:08
가수 서태지 ⓒ홍봉진 기자


서태지와 이지아가 극적 합의를 통해 이혼 소송에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서태지의 컴백 시기와 음악적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현재 서태지는 해외에 머물며 음악작업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컴백 시기와 관련, 소속사 측도 들은 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아씨와의 이혼소송과 관련, 직접 본인이 입장을 발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서태지가 해외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는 밝힐 수 없지만 음악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내년이 데뷔 20주년인 만큼 움직임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날 서태지 측은 "원고가 잘못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사실이지만 본 소송으로 인해 이미 양측 모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고 원고 역시 실수를 인정 하였기에 부 제소 합의 등의 조건 만으로 원만하게 소송을 마무리했다"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1월19일 서태지를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위자료 5억원 및 재산분할 50억원 등 총 55억원 규모의 소송을 낸 것이 지난 4월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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