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장 "'불후2', 아이돌에만 안주 않겠다"

문완식 기자  |  2011.07.30 14:09
'불후의 명곡2' 여자보컬리스트 특집에 출연한 가수 린 <사진=KBS>


아이돌들의 노래 대결로 눈길을 끌고 있는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가 아이돌 외 출연자들에게 무대를 대폭 개방할 전망이다.

전진국 KBS 예능국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후2'가 아이돌들의 노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앞으로는 참가자들을 아이돌에만 국한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불후2'가 추구하는 것은 '아이돌'보다는 '전설'과 '명곡'이다"라며 "때문에 누가 출연하냐보다는 어떤 전설의 명곡들을 시청자들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불후2'는 최근 보컬그룹 포맨의 신용재가 합류한데 이어 '슈퍼스타K2' 출신의 허각이 지난 25일 첫 경연에 참가하는 등 아이돌이 아닌 가수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전 국장은 "참가자들의 연령대가 20대에 국한돼 있는 것도 좀 더 폭을 넓힐지에 대해 제작진이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후2'는 최근 김태우, 휘성, 환희, 케이윌, 이정, SG워너비 이석훈, 노라조 이혁, 뮤지컬배우 임태경이 출연, 남자보컬리스트 특집을 펼친데 이어 서인영, 린, 임정희, 다비치 이해리, 가비앤제이 장희영, 럼블피쉬 최진이, 천상지희 다나 등이 출연한 여자보컬리스트 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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