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개콘', 욕심 있지만 후배들 생각도…"

문완식 기자  |  2011.07.31 16:06
이수근 ⓒ사진=홍봉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개그콘서트'와 관련 계속해서 출연하고 싶지만 후배 개그맨들 생각에 고민이 많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게릴라데이트'코너에 출연, '개콘' 출연과 관련해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도 후배들과도 집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그랬는데 사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주변에서는 후배들이 더 할 수 있게 이제는 그만하라는 얘기도 한다"며 "제가 하면 또 다른 후배가 쉬기도 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욕심 같아서는 더욱 더 재밌는 모습으로 출연하고 싶다, ('개콘'이) 제 친정이고 큰집이니까"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고민도 많이 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이수근은 그간 출연해오던 '봉숭아학당'이 최근 잠정 폐지, '개콘'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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