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경기에 참여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보기 위해 몰린 구름 인파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 팀은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STX컵 코리아오픈 레가타'에 출전했다. 이들은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2000m 노비스(Novice) 에이트(8+) 경기에 출전, 국내외 대학 팀들과 자웅을 겨뤘으나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의 인기는 대단했다. 시상식 직후 조정경기장 관리동 2층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한 '무한도전' 팀이 발코니 쪽에 모습을 드러내자 아래를 지나던 수백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렸다. 김지호 코치를 비롯한 '무한도전' 팀은 이에 고개를 숙여 인사하거나 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답례했다.
아이돌 스타들에 버금가는 큰 소리의 환호가 이어지자 지켜보던 조정 관계자들은 "'무한도전'의 인기가 이정도인줄 몰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한편 대한조정협회 측은 "조정 경기장 개장 이래 최다 인파인 3만5000명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이날 조정 경기와 '무한도전'에 쏠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한도전'의 아름다운 꼴찌 레이스는 오는 6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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