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아역=흥행? "애들 덕 좀 봤죠"

김현록 기자  |  2011.08.01 11:25
차태현이 아역배우를 만나면 흥행한다?

배우 차태현이 1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챔프'(감독 이환경)의 제작보고회에 참석, 아역 배우들과의 연이은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차태현은 이 자리에서 '차태현기 아역을 만나면 흥행한다'는 공식이 설립한다는 이야기에 "'과속스캔들'과 '헬로우 고스트'가 흥행이 잘 돼서 그런 것 같다. 애들 덕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번 '과속스캔들'의 왕석현, '헬로우 고스트'의 천보근에 이어 '챔프'에서 아역배우 김수정과 호흡을 맞춘 차태현은 "웬만하면 애들 덕을 볼 수 있는 데까지 보려고 한다. 이번에도 수정이 덕을 보려고 잔뜩 기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태현은 "'과속스캔들' 때도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결혼을 안 했거나 아이가 없었다면 그런 감정이 잘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며 "'챔프'에서도 수정양이 딸로 나오는데,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기에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관계자분들이 저를 캐스팅하지 않았나. 제가 보기엔 수정양을 먼저 캐스팅하고 그에 맞게 저를 캐스팅한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차태현은 "여섯살과 일곱살의 차이가 많이 난다. 여섯살이었던 석현이는 시키는 걸 할 수 있는 연령이 아니어서 계속 기다려야 하고 그 친구 컨디션에 따라 많이 바뀌었다. 촬영 당시 일곱살이었던 우리 수정양은 주문을 하면 정확하게 캐치를 하더라. 그런 부분이 다르더라"라고 김수정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챔프'는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가수와 절름발이 경주마의 가슴 뭉클한 도전을 그린 작품. 국내외 대회에서 13회 우승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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