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이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국한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문채원은 1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의 기자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병자호란 당시 포로로 끌려간 조선 여인 자인 역을 맡은 문채원은 칼을 다루고 활도 쏘는 다부진 여인의 모습을 그려냈다.
문채원은 "몸이 생각보다 버겁고 따라주지 않을 때는 힘든 부분도 있었다"며 "다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걱정해주셔서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현재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대군의 딸로 출연중인 문채원은 "드라마에서는 공주로 나오고 있는데 올해 사극 두 편으로 연달아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서로 다른 모습이라 재밌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포로로 잡혀간 누이를 구하기 위해 나선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 사극. 오는 11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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