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컴퍼니' 출범 공식 발표 "내년 3월 컴백"

6명 멤버 공동 출자..10집 발매 및 아시아 프로모션 계획

박영웅 기자  |  2011.08.01 17:36
그룹 신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내년 3월 가요계 컴백을 공식화 했다.

신화 측은 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여섯 멤버가 직접 출자한 신화 컴퍼니를 설립한다"며 신화 컴퍼니의 향후 운영 및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신화 컴퍼니는 그룹 '신화'로서의 체계적이고 독립적인 활동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멤버들의 강한 의지에서 설립이 추진되어 왔다.

그룹 '신화'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의 장석우 대표가 신화 멤버들에게 전격적으로 사용권을 허락하며, 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7월1일 가요계 역사상 최초로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실질적인 대표이자 주주로서 직접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신화 컴퍼니'가 설립됐다.

현재 '신화 컴퍼니' 대표는 그룹의 리더인 에릭이 맡아 진행하고 있으나 내년 2월 이민우 소집해제 후에는 에릭과 이민우가 공동대표를 맡아 이끌어갈 예정이다.

신화 측은 '신화 컴퍼니'에 대한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화 측은 "신화 멤버 여섯 명 각각이 출자한 회사인 만큼 멤버들이 대표이자 주주로써 실질적인 회사의 경영과 운영에 직접 나서게 된다"며 "체계적인 아시아 투어 프로젝트는 물론 정규 앨범의 해외 라이선스 등의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신화의 상표권을 허가해준 오픈월드 측은 신화의 해외공연 판권을 갖게 됐다.

그룹 신화


또한 에릭이 소속되어 있는 ㈜탑클래스 엔터터인먼트의 최병민 대표와 신혜성, 김동완이 소속되어 있는 ㈜라이브웍스 컴퍼니의 이장언 대표를 신화 컴퍼니의 이사로 멤버들이 직접 선임했고, ㈜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신화의 방송PR을 비롯한 전반적인 매니지먼트업무를 담당한다. 또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음반과 공연제작, 언론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신화는 데뷔 14주년이 되는 오는 2012년 3월24일을 전후로 해서 정규 10집 앨범을 발매하고, 방송 활동을 비롯한 대대적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규 10집 앨범 발매 후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5-6개국에서 아시아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신화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신화가 내년 3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라며 "앨범 발매와 동시에 콘서트 및 방송 활동을 펼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가요계의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는 현재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해 잠정적인 활동을 멈춘 상태다. 이민우 전진이 공익근무 중이며, 앤디는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다. 이민우가 병역의무를 마치는 내년 3월 6명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신화는 지난 1998년 데뷔, 원년 멤버 그대로 해체 없이 13년간 팀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들은 2008년 7월 9집 리패키지 앨범을 마지막으로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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