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이프'로 생애 첫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도전한 '1박2일' 멤버 이수근이 야생 버라이어티 '1박2일' 멤버들을 동물에 비유했다. 개성만점 '1박2일' 멤버들을 지구상에 현존하는 500만여종 동식물의 드라마틱한 삶을 영상에 담은 다큐멘터리 '원라이프' 속 동물들에 재치 넘치게 빗댄 것.
2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근은 첫 번째 멤버로 '1박2일'의 수장 강호동을 남다른 식성과 포스를 가진 '혹등고래'와 닮은꼴로 꼽았다. 남태평양에 서식하는 혹등고래는 바다의 거인으로 불릴 만큼 거대한 체구를 유지하기 하루 2톤 이상의 플랑크톤과 크릴새우, 물고기를 먹는 대식가다.
천재적인 두뇌 회전력을 보이는 은지원은 '긴코땃쥐'에 비유했다. 영화 '원라이프'에 등장하는 날렵하고 민첩한 동물들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영리하기까지 한, 진정한 도망의 달인이다.
멤버 중 막내지만 스마트한 매력을 지닌 이승기는 '원라이프' 동물 중 가장 영리한 '갈색꼬리감기 원숭이'와 닮은 꼴로 꼽혔다. 갈색꼬리감기 원숭이는 도구를 써서 음식을 먹는, 비상한 두뇌를 가진 인기 캐릭터다.
끝으로 이수근은 김종민과 닮은 꼴 동물로 '수염수리'를 들었다. 이수근은 "묵묵히 노력을 많이 하고, 뭔가 하려면 집념을 다하는 김종민의 성격이 동물의 뼈까지 잘게 부수어 먹는 수염수리의 끈질김과 닮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해온 이수근은 이번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하는 '원라이프' 내레이션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품 다큐영화 '원라이프'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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