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슈주 "큰 관심 부담되지만 기대도 크다"

길혜성 기자  |  2011.08.04 11:58
슈퍼주니어 ⓒ사진=이기범 기자


남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마침내 돌아왔다.

슈퍼주니어는 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정규 5집 발매 기자회견을 가졌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3일 댄스곡 '미스터 심플'을 타이틀곡으로 한 5집을 선보였다.

방송인 김성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에서 온 취재진 등 총 200여명이 함께 했다. 한류스타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에 대한 아시아 전체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 희철 성민 려욱 동해 시원 규현 예성 신동 등 10명의 멤버는 등장과 함께 취재진에 유쾌한 인사를 건넸다. 신동은 "V라인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리더 이특은 "K-팝의 선두주자 슈퍼주니어가 1년 2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라며 "더 멋지게 활동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오늘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되니 기대 많이 해 달라"라고 밝혔다.

성민은 "4집도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5집 때는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무대를 보여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은혁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 속에 컴백을 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멤버들끼리 사이가 너무 좋아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미소 지었다.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에 대해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장점을 극대화한 곡"이라며 "'쏘리쏘리' 및 '미인아'와 비슷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들어보시면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 여러 곳에서 힘든 일들이 많은데 저희 노래 들으시며 좋은 에너지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신동은 "이번에 퍼포먼스도 많이 준비했다"라며 "멤버 각각이 짠 안무도 들어 있다"라며 밝게 웃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정규 5집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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