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일본 팬들과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
시크릿은 지난 6일 도쿄에서 일본 데뷔 싱글 '마돈나'의 발매 기념 악수회를 열었다. 일본 팬들과의 첫 행사에는 3500명의 팬이 참석,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리더 효성은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오늘은 정말로 기다리고 기다린 날이다"라면서 웃는 얼굴로 팬들과의 만남을 즐겼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별빛달빛' 활동을 마무리한 시크릿은 3일 히트곡 '마돈나'(Madonna)의 일본어 버전을 현지 발매했다.
일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크릿의 '마돈나'는 현재 오리콘 데일리 차트 9위에 안착했다. 이후 소니뮤직과 손잡고 K-POP 차세대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퍼포먼스에 치중하기보다는 마음에 닿을 수 있는 감성적인 노래와 실력으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년간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등을 히트시킨 시크릿은 국내 인기를 기반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당분간 일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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