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중간평가..박정현 1위·조관우 7위(종합)

박영웅 기자  |  2011.08.07 19:41
MBC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가수 7인이 다음 미션을 부여받고 두 번째 전쟁을 예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박정현 김범수 YB 자우림 장혜진 조관우 김조한의 치열한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다음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두 번째 미션은 '네티즌 추천곡'. 7명의 가수들은 네티즌들이 추천한 여러 곡들 중 추첨을 통해 저마다 스타일에 맞는 미션 곡들을 부여받았다.

미션 곡들은 장르와 세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노래들로 구성됐다. 중간 평가를 통해 곡의 일부를 공개한 가수들은 잔잔한 팝 발라드에 강렬한 모던 록도 구사했다.

가장 먼저 윤도현이 무대에 섰다. 그 간 강렬한 록 음악을 펼쳐온 윤도현의 새 미션곡은 '내 사람이여'. 원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는 윤도현의 거친 목소리가 더해져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김범수의 선택은 변진섭의 히트곡 '홀로 된다는 것'이었다. 그는 화려한 편곡 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미성의 고음 창법을 한껏 보여줬다.

박정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미션 곡으로 결정됐다. 그는 모던 록의 세련된 편곡에 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이색적인 음색으로 평가단을 사로잡았다.

이어 조관우는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을 통해 자신만의 미성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풍겼고, 김조한은 최호섭의 '세월의 가면'을 R&B로, 장혜진은 한영애의 히트곡 '누구없소'를 원곡의 블루스와는 달리 록으로 바꿔 불렀다.

지난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자우림은 이날 '뜨거운 안녕'을 선사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선보인 김윤아는 밴드 본연의 느낌을 살려 본 경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본 경연에 앞서 중간평가 순위도 공개된 가운데 '나는 가수다'는 더욱 치열해진 전쟁을 연상케 했다. 색다른 편곡과 창법의 변화로 큰 환호를 받은 박정현의 무대가 1위를, 조관우의 무대가 7위 평가를 받았다.

한편 네티즌 추천곡을 미션으로 경합을 벌인 5라운드 2차 경연은 다음주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10. 10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