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킬' 2NE1, 9월 日데뷔도 '카운트다운 방식'

박영웅 기자  |  2011.08.08 14:14
걸그룹 2NE1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2NE1이 카운트다운 전략을 통해 일본을 공략한다.

2NE1은 오는 9월 데뷔 앨범을 일본에 발매하고 본격적인 해외 활동의 시동을 건다. 현지 데뷔와 동시에 콘서트도 여는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올해 신곡 5곡을 2주 간격으로 발표해 각종 음원사이트를 석권하는 등 독특한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2NE1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일본 첫 활동에 나선다.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스타뉴스에 "2NE1은 지난달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한 '내가 제일 잘나가'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신곡들을 순차적으로 온라인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카운트다운 전략을 취한 것이다.

현재 2NE1은 새 미니앨범 수록곡 'I Hate You'의 멤버별 일본어 버전 티저를 공개하고 2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 계획을 알렸다.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2NE1은 데뷔 음반 발표 직전인 9월1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2NE1 1st 재팬 투어-NOLZA 인 재팬'의 첫 공연을 갖는다. 이어 9월24일과 25일에는 고베 월드기념홀, 10월1일과 2일에는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일본 대형 기획사 에이벡스와 합쳐 탄생시킨 레이블 YGEX(와이지엑스)를 통해 일본 가요계에 진입하는 2NE1은 일본 팬들의 큰 관심 속에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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