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탁재훈이 '가문의 영광4'에서 이혼남으로 등장하는 게 본의가 아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8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감독 정태원,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에 이혼남으로 등장하는 것은 내 의사와 관계가 없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가문의 영광' 2편과 3편에서 신이와 결혼을 했지만 4편에선 바람기 넘치는 이혼남으로 등장한다.
탁재훈은 "이혼을 한 것은 제가 성형수술을 싫어해서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근 신이가 양악수술을 한 사실을 공개한 것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 것이다.
탁재훈은 "영화 속 대사에서도 막내가 형은 형수랑 다시 합치시요. 많이 예뼈졌는데, 란 대사가 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문의 영광4’는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까지 총 1500여만명을 불러모은 ‘가문’ 시리즈. ‘가문의 위기’ 이후 5년만에 제작됐다.
‘가문의 영광4’는 그동안 해외출국금지령에 묶여있던 홍회장 일가가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미디 영화. 9월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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