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회장딸 여자5호, 남자3호 선택에 '시끌'

이지현 인턴기자  |  2011.08.11 09:47
ⓒ화면캡처= SBS '짝'
'짝' 해운회사 회장 딸 여자5호가 결국 남자3호와 커플이 성사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짝'에서는 화제를 모았던 해운회사 회장 딸 여자5호의 선택에 단연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5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남자 둘의 불꽃 튀는 경쟁이 시선을 끌었다.

처음부터 여자5호만을 바라보고 노력해 커플 성사가 될 것 같았던 남자6호와 최종선택을 앞두고 여자5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한 남자3호가 그 주인공이다.

남자6호는 늘 여자5호의 곁을 지켰다. 성실한 남자를 찾는다는 여자5호의 말에 매일 아침 애정촌 마당을 청소하며 한결 같은 모습으로 애정을 쏟아 네티즌들은 이 둘이 커플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여자5호는 마음을 바꿔 남자3호를 선택했다.

남자3호는 자신감에 가득 찬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는 사업가다. 그는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기 위해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여자5호에게 사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든든한 모습으로 다가갔다.

그는 여자5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평소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노래와 안무를 빗속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여자5호의 마음이 남자3호를 향했고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가깝게 보여줬다"면서 최종선택에서 남자6호가 아닌 남자3호를 선택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삼각관계를 지켜 본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쳤다.

네티즌들은 "성실한 남자 찾는다더니 결국 남자3호?" "그러면 남자6호는 뭐가 됩니까" "남자6호만 불쌍하다" "남자3호는 너무 거만한 듯" "둘이 좋으면 그만이지"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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