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 크라운제이, 첫 공판 출석 '담담'

윤성열 기자  |  2011.08.12 11:05
가수 크라운제이 ⓒ송지원 기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크라운제이(32·본명 김계훈)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크라운제이는 12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참석했다. 흰색 바지에 검은색 정장재킷을 입고 등장한 크라운제이는 이날 5분 일찍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지인을 동원해 전 매니저 A씨를 폭행하고 1억원 상당의 요트 포기 각서를 작성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지난해 8월29일 서울 신사동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A씨를 유인한 뒤 지인 3명을 동원, A씨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크라운제이는 A씨를 서울 행당동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1억원 상당의 요트 소유권 관련 서류를 받고 포기 각서 등을 작성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하지만 크라운제이는 현재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일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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