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재형 몰카? 파리지앵이 '한수위'

하유진 기자  |  2011.08.13 19:14


역시 파리지앵이 한수위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우천시취소 편으로 즉석에서 지인을 초대해 '동고동락' 방송을 패러디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정형돈은 정재형을 속이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짰다. 박명수가 자신보다 연장자인 정재형에게 형이라고 부르기를 꺼리고, 이에 정준하가 화를 낸 것. 하지만 어설픈 연기와 느린 전개로 흐름은 신통치 않았다.

박명수는 "안 보고 지내는데 뭐 형이냐"라고 말했고, 정재형은 "이것들이 빠져가지고! 나 안해!"라고 외치며 촬영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당황한 멤버들은 정재형을 달래려 몰래카메라 상황이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알고보니 박명수가 사전에 정재형에게 몰래카메라임을 알렸던 것. 속고 있는 줄 알았던 정재형이 되레 속이고 있었다.

한편 정재형 역시 무한도전 팀과 짜고 새로 온 데프콘을 속이는 데 전력을 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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