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이나영 깜짝 전화데이트 '영상통화는 실패'

하유진 기자  |  2011.08.13 19:34


무한도전 팀이 배우 이나영과 깜짝 전화데이트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즉석에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초대한 뒤 버라이어티를 펼치는 '동고동락' 특집이 진행됐다.

제작진의 섭외로 이나영과 전화가 성사됐으나, 과거 제작진에게 여러 번 속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실제 이나영임을 믿지 않았다. 멤버들은 영상통화를 하자며 제안했고, 이나영이 수락했다. 멤버들은 자신의 전화기로 통화를 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통신상의 문제로 영상통화가 원활하지 않았다. 이나영은 "분당에 있는 집에 있다"라고 해 일산에서 촬영 중인 무한도전 팀에게 합류하기 힘듦을 표했다.

이어 "언제든지 초대해주면 감사하게 응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늦은 밤에 전화해 실례가 많았다"라며 예의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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