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박정현·김범수 졸업성적, 2.6위 vs 3.8위

하유진 기자  |  2011.08.15 09:50

박정현 김범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떠났다. 7라운드까지 탈락 없이 살아남은 영광을 안고 14일 방송을 끝으로 명예롭게 졸업했다.

새로운 경쟁자의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도, 원년멤버의 자존심을 지켜낸 두 가수의 최종 성적을 살펴봤다.

김영희PD가 연출할 당시는 1위와 7위만 공개했으므로 이는 집계에서 배제했다. 중간점검도 포함되지 않았다. 다음은 신정수PD로 교체된 5월 8일 1차 경연부터 8월 14일 2차 경연까지 총 10회 공연의 평균 성적이다.

박정현은 1, 7, 3, 3, 2, 3, 2, 1, 3, 1위를 차지해 평균 순위 2.6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무대는 5월 8일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와 7월 24일 '나 가거든', 그리고 마지막 공연 '그것만이 내 세상'이다. 박정현은 '소나기' 무대에서 딱 한번 7위를 차지한 것을 빼고는 대부분 3위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마지막 공연에서 1위를 차지해 '명예졸업'의 의미를 드높였다.

김범수는 3, 3, 6, 1, 6, 5, 3, 3, 6, 2위를 차지해 평균 3.8위에 올랐다. 김범수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님과 함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집계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1라운드 2차 경연에서 '제발'을 불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범수 역시 마지막 공연에서 '홀로 된다는 것'으로 2위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7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해 명예졸업을 하진 못한 YB 역시 실력만큼은 명예졸업 못지않았다. 록의 대부 임재범의 맹공에도 견뎠고, 최근 합류한 밴드 자우림 앞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켜냈다. YB는 5, 5, 2, 7, 3, 1, 4, 5, 7, 4위의 다양한 기록으로 평균순위 4.3위를 차지했다. YB는 지난 3일 '빙글빙글'로 1위를 거머쥐었다.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첫 공연에서 '나 항상 그대를'로 첫 1위를 맛보기도 했다.

프로그램 초기부터 뛰어난 실력과 퍼포먼스, 끊임없는 변신으로 '나는 가수다'의 버팀목이 돼온 이들이 '나는 가수다'를 떠나 펼칠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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