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강예원 주연의 '퀵'이 개봉 27일만에 처음으로 라이벌 '고지전'을 제쳤다.
두 영화는 모두 100억원짜리 블록버스터인데다 같은날(7월20일) 동시 개봉해 흥행결과가 큰 관심을 모았었다. 조범구 감독의 '퀵'은 CJ, 장훈 감독의 '고지전'은 쇼박스가 배급을 맡아 개봉 이후 줄곧 '고지전'이 앞서나갔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퀵'은 15일 전국 328개 상영관에서 6만555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85만2973명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신하균 고수 주연의 '고지전'은 273개 상영관에서 4만71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84만9807명.
이로써 '퀵'은 개봉 27일만에 처음으로 누적관객에서 '고지전'을 앞섰다. 두 영화 관객 차이는 3166명이다.
광복절 3일연휴(13~15일) 두 영화 흥행성적은 '퀵'이 21만173명, '고지전'이 13만642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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