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예슬 디스? 말도 안돼"

이보경 인턴기자  |  2011.08.17 16:15
ⓒ출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트위터

KBS 2TV '스파이 명월'이 드라마를 통해 한예슬을 비난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전현진 작가가 강하게 반박했다.

전현진 작가는 16일 트위터에 "후. 일주일도 전에 넘긴 대본에 미리 주인공들한텐 대본도 먼저 주고 아무 불만 없었는데"라며 "어떻게 고의적 디스라는 말이 나오는지. 드라마 전개상 나올 에피소드인데"라며 개탄했다.

전 작가는 "쪽대본이 아니라고 해도 안 믿고, 왜 엄한 사람들 싸운 문제로 내가 욕을 먹는지"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6일 '스파이명월' 방송 내용 때문이다. 이날 '스파이명월'에선 극 중 명월(한예슬)의 태도에 강우(에릭)와 주인아(주희진)가 따끔한 말을 쏟아 붙이는 내용이 소개됐다. 강우가 광고촬영장에서 만난 명월에게 "아무리 스케줄이 힘들어도 피해주지 말아야지. 혼자만 밤새고 혼자만 연예인이야"라는 대사가 나온 것.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은 실제 한예슬의 상황을 작가가 염두에 놓고 쓴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예슬이 드라마 촬영 일정을 탓하며 촬영 거부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돌연 떠난 상황과 절묘하게 오버랩 되기 때문이다.

전 작가가 쓴 글은 트위터에 리트윗 되면서 다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일부는 "작가와 감독이 한예슬을 디스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대사를 작성했다" "작가가 방송을 통해 화풀이 한 것이 아니냐"고 하고 있다. 또 다른 쪽은 "신경 쓰지 마시고 멋있게 마무리 잘 하시길", "쉽진 않겠지만 현명하게 고비를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해 머리 아프시겠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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