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스파이 명월'이 드라마를 통해 한예슬을 비난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전현진 작가가 강하게 반박했다.
전현진 작가는 16일 트위터에 "후. 일주일도 전에 넘긴 대본에 미리 주인공들한텐 대본도 먼저 주고 아무 불만 없었는데"라며 "어떻게 고의적 디스라는 말이 나오는지. 드라마 전개상 나올 에피소드인데"라며 개탄했다.
전 작가는 "쪽대본이 아니라고 해도 안 믿고, 왜 엄한 사람들 싸운 문제로 내가 욕을 먹는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은 실제 한예슬의 상황을 작가가 염두에 놓고 쓴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예슬이 드라마 촬영 일정을 탓하며 촬영 거부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돌연 떠난 상황과 절묘하게 오버랩 되기 때문이다.
전 작가가 쓴 글은 트위터에 리트윗 되면서 다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일부는 "작가와 감독이 한예슬을 디스 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대사를 작성했다" "작가가 방송을 통해 화풀이 한 것이 아니냐"고 하고 있다. 또 다른 쪽은 "신경 쓰지 마시고 멋있게 마무리 잘 하시길", "쉽진 않겠지만 현명하게 고비를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해 머리 아프시겠다"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