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콜라측 "영어논란? 글로벌 활동 위한 영상일뿐"

박영웅 기자  |  2011.08.22 16:53
쥴리앤 민소아 제윤 멜라니 티아(위 맨 중앙부터 시계방향) ⓒ사진=홍봉진 기자


화제의 혼혈 걸 그룹 쇼콜라가 때 아닌 백인 우월주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글로벌 활동에 따른 일부 소개 자료일 뿐"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쇼콜라의 이번 논란은 멤버 멜라니가 멤버들을 셀프 카메라로 찍고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는 영상이 지난달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영상 속 멤버들은 연습실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도중 영어로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윤과 소아 등 한국인 멤버들이 멜라니의 영어 인터뷰에 당황하는 모습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하필 왜 영어로 인터뷰하느냐"며 불만을 표했다.

이와 관련 쇼콜라 소속사 파라마운트 뮤직 측은 22일 오후 스타뉴스에 "백인우월주의란 표현 자체가 어이없다"라며 "쇼콜라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활동을 염두에 두고 활동을 시작한 걸 그룹이다. 유튜브 영상 또한 글로벌 팬들에 소개하는 일부 자료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데뷔하기 2달 전에 연습실에서 찍은 영상이다. 영어로 인터뷰 하는 유튜브 영상 뿐 아니라 한국어로 멤버들이 소개하는 영상도 제작했다.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를 능수능란하게 하는 글로벌 걸그룹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갓 데뷔무대를 치른 쇼콜라는 데뷔와 동시에 활발한 해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배우 톰 크루즈, 팝가수 레이디 가가, 에이머리 등의 회사 측에 쇼콜라 멤버들의 프로필을 전달하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향후 가수 뿐 아니라 해외에서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쇼콜라는 국내 가요계 최초 혼혈 여성이 주축이 돼 구성된 걸그룹으로, 줄리앤과 티아, 멜라니 등 백인계 혼혈 3명과 제윤, 소아 등 한국인 2명으로 구성됐다. 쇼콜라는 지난 17일 디지털 싱글 '신드롬'을 발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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