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9월14일 쇼케이스서 첫 무대 "3주간 활동"

박영웅 기자  |  2011.08.23 09:17
걸그룹 카라 <사진제공=DSP엔터테인먼트>
5인 걸 그룹 카라가 9월 3주간의 짧은 국내 활동을 펼친다. 카라의 국내 가요계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규 앨범 '점핑'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카라는 오는 9월6일 정규 3집 음원과 음반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스텝'(Step)은 '미스터' '프리티걸' '허니' '루팡' 등 그 간 카라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프로듀싱팀 '스윗튠'이 작업한 곡. 록과 일렉트로니카 장르가 결합된 댄스곡이다.

카라는 앨범 발매 후 내달 14일 쇼케이스를 열고 첫 무대를 공개한다. 이후 각종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카라 측 관계자는 23일 오전 스타뉴스에 "9월 중순을 시작으로 3주간 활동을 펼친다"며 "10월 초부터는 일본 신곡을 공개하고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카라가 국내 새 음반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3집 앨범 녹음을 마치고 새로운 안무 등 무대를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4번째 싱글 '고고 섬머'가 발매 첫 주 만에 10만 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카라의 이번 국내 신곡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카라는 올 초 일부 멤버와 소속사 사이 이견이 생겼지만 100일 만인 지난 4월 말 이를 원만히 해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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