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커트 변신' 전도연 "딸이 언니같대요"

김현록 기자  |  2011.08.23 11:38
ⓒ사진=이명근 기자
영화 '카운트다운'을 통해 짧은 숏커트 헤어로 변신한 전도연이 "딸이 언니같다고 했다"며 웃음지었다.

전도연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다운'(감독 허종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카운트다운'에서 숨쉬는 것 빼고 뼛속까지 사기꾼인 여자 차하연 역을 맡은 전도연은 귀가 완전히 드러나는 뱅헤어 스타일의 쇼커트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전도연은 "머리를 잘랐다. 자르기 전에는 아쉬운 마음도 있고 아까웠다"며 "그런데 자르고 나서 어려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잘 어울린다고 해서 기를 생각 없고 계속 잘라볼까 생각중"이라며 "저희 딸이 언니같대요"라며 활짝 웃었다.

전도연은 이번 작품에서 화려한 스타일로 매번 변신하는 사기꾼으로 분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전도연은 "외적으로 보여지는 게 많아 의상이나 메이크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도 전했다.

전도연과 정재영이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영화 '카운트다운'은 오는 9월말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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