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악역이 남는 장사..캐릭터에 충실하겠다"

고양(경기)=문연배 기자,   |  2011.08.23 16:11
배우 온주완 ⓒ사진=이기범 기자


SBS 주말극 '내 사랑 내 곁에'의 온주완이 배우 이동욱의 조언에 힘을 냈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23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내사랑 내곁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동욱이 '악역이 남는 장사다'라고 해줬다"며 "힘내라고 그런 말 해준 것 같은데 진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착하게 보이고 싶다"며 "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석빈이 캐릭터에 충실하고 싶다. 대신 다음에 좀 더 귀여운 캐릭터로 찾아뵙겠다"고 웃었다.

극 중 온주완은 어머니의 강요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를 남겨두고 도피유학을 떠나는 '고석빈'으로 분해 생애 첫 악역을 선보이고 있다.

귀국한 뒤에는 정략결혼을 통해 기업을 차지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는 등 야심에 사로잡힌 나쁜 남자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여인의 향기'에서 재벌로 등장하는 이동욱과의 비교에 대해 온주완은 "이동욱은 직접 재벌이고 저는 간접재벌이다"라며 "이동욱씨는 아버지가 회장이신 진짜 재벌이고, 저는 사돈을 이용해 부를 키워가려는 간접 재벌"이라고 설명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사랑 내 곁에'는 최근 인물들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베일에 쌓여져있던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시청률이 급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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