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아버지' 작곡가 이현승 주례 맡는다

윤성열 기자  |  2011.08.26 10:00
가수 인순이(왼쪽)과 작곡가 이현승
가수 인순이 '아버지' 작곡가 이현승 결혼에 주례를 선다.

26일 이현승 측 관계자에 따르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아버지'를 열창해 1위에 오른 인순이는 다음달 21일 열리는 이현승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주례로 선다.

이현승 측은 "이현승은 인순이의 '거위의 꿈' 앨범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인연이 닿았다"며 "평소에 이현승과 인순이는 부모자식과도 같은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고 이현승은 인순이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존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현승은 일생에 가장 소중한 자리인 결혼식의 주례를 인순이에게 부탁했고, 인순이도 기꺼이 승낙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승은 작곡가 김형석의 수제자로 국내 최연소 작곡가로 데뷔했으며 인순이의 '아버지'를 비롯해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다비치의 '8282' 등을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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