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붐! '붐티비원더' 변신에 '폭소'

김현록 기자  |  2011.08.27 14:11
ⓒ이기범 기자

돌아온 붐이 충만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27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녹화가 진행됐다. 붐은 '붐티비원더'로 분해 폭소를 안겼다.

지난 23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붐은 이날 MC를 맡아 김제동, 오상진 아나운서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제대 후 지난 25일 SBS '강심장' 녹화에 나선 뒤 두번째 TV 프로그램 녹화에 나선 셈이다.

이날 붐은 군 복무 중 충전한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내내 가발과 잠자리 안경 차림으로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인터뷰 및 진행에 나섰다.

특히 돋보인 것은 이날 경기 개막식 직후 이어진 축하공연 무대.

붐은 '강심장'의 '붐 아카데미' 멤버로 이미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과 함께 스티비 원더 패러디에 나섰다.

가발에 선글라스, 진한 분장에 검정 의상까지 갖춰입고 무대에 오른 붐은 능청스럽게 자신을 '붐티비원더'라 소개하며 'superstition'과 'Sir Duke' 무대를 소화, 웃음을 안겼다. 이특은 기타, 은혁은 베이스, 신동은 드럼을 맡아 깨알같은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는 슈퍼주니어, 샤이니, 씨스타, 미쓰에이, 다비치, 제국의 아이들, 티아라, 엠블랙, 지나, 인피니트, 환희 등 140∼150명이 출전했다. 백청강, 이태권, 데이비드 오, 권리세 등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스타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이들의 팬들도 대거 참석했다. 각 팬클럽 수가 저마다 달라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1만명은 충분히 넘겼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의 설명. 이들은 저마다 지지하는 스타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응원전을 펼쳤다. 일부 팬들은 밤샘도 불사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추석 다음날인 오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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