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보스' 김재중, 친하지만 경계"

하유진 기자  |  2011.08.29 11:41


JYJ 소속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라이벌로 멤버 김재중을 꼽았다.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0, 이하 SDA 2011)에서 박유천은 KBS 2TV '성균관 스캔들'로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박유천은 라이벌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가까이에 있다. '보스를 지켜라'에 출연 중인 김재중이다. 내일 촬영장에 보러 갈 텐데, 친하면서도 경계한다"라고 대답했다.

박유천은 해외팬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본에서 5년 간 활동하면서 언어 때문에 문화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그 벽을 넘어서니까 활동할 수 있는 점도 이해할 수 있는 점도 많아졌다"라며 "여러 언어를 다 할 수는 없지만 노력하는 점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SDA 2011 남자배우상 후보에 올라 '메리는 외박중'의 장근석, '마이 프린세스'의 송승헌, '시크릿 가든'의 현빈, '커피하우스'의 강지환 등과 결합을 벌인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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