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日록페스티벌 첫 참가 "짜릿한 경험"

박영웅 기자  |  2011.08.30 08:53
록밴드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 <사진제공=FNC뮤직>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록 페스티벌 무대를 장악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27일 일본 니가타현 히게타치에서 열린 유명 록 페스티벌 'ONGAKU TO HIGETACHI 2011-message-'에 참가, 1만5000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씨엔블루는 건강, 가족-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에서 'Let's go crazy' 'voice' 'Now or Never' '직감' 등 7곡을 열창했다.

이 페스티벌은 1998년 처음 열린 일본의 유명 록 음악축제로, 미스터 칠드런, 오렌지 렌지 등 일본의 유명 밴드들이 출연한 바 있다. 올해는 씨엔블루를 비롯해 호테이 도모야스, KISHIDAN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밴드 씨엔블루 <사진제공=FNC뮤직>


공연을 마친 뒤 씨엔블루 멤버들은 "일본에서 록 페스티벌에는 처음 참가하는데 정말 축제에 온 기분이었다"며 "관객 분들이 1만5000명 정도라고 들었는데 모두 하나가 되어 손을 흔들거나 응원을 해 주실 때 소름이 돋았다. 정말 즐거웠다. 빠른 시일 내에 또 락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9월 17,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단독 콘서트 'BLUESTORM'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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