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교수 됐다… 공주영상대 교수임용

문완식 기자  |  2011.09.01 11:10
배우 박재정이 대학 강단에 선다.

공주영상대학은 "이번 2학기부터 박재정(31세)씨 연기과 교수로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박재정은 9월 2학기 개강부터 이 대학 연기과 오디션전공분야 강의를 맡게 된다.

연기과 송형종 학과장은 "드라마, 뮤지컬, 연극 영화를 넘나들며 진솔하게 연기하는 모습에서 오디션 전공 분야를 맡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해 초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재정은 "내 스스로도 수많은 오디션 현장에서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을 거쳤고 현재의 배우라는 직업이 입문할 수 있었다"라며 "연기과에 있어 오디션은 다른 사회인으로 입문의 시작이다. 오디션은 합격 당락 여부도 중요하지만 초심을 읽지 않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배운다는 낮은 자세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점에 있는 졸업반 후배 배우 지망생들과 교감을 나눠 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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