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측 "남친 종편 주주? 사실무근, 강력대처"

전형화 기자  |  2011.09.02 10:27
이기범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가 종편 대주주라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2일 한예슬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데 이 같은 보도가 났다면서 몹시 속상해하더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데 이런 사실무근 기사가 계속 나오면서 본의 아니게 드라마 관계자들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실무근인 이야기들이 계속 흘러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대처를 할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인터넷 매체는 한예슬 남자친구가 종합편성채널 대주주로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주주는 사외이사를 겸할 수 없기 때문에 수많은 네티즌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한예슬은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펑크내서 미국으로 잠적할 때부터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다는 설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한예슬에 직접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한예슬 남자친구가 유명 IT회사 대표라는 소문이 연예계에 은밀히 돈 데 대해서도 소속사는 "한예슬 스스로가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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